특별한 의도가 없답니다. 부뉴엘의 인터뷰를 보면 원래 다른 여배우가 그 역을 하기로 했었는데 막상 그 역에 캐스팅해 보니 잘 맞지 않았다고 합니다. 그래서 부뉴엘이 그냥 지나가는 말로 두 명을 쓰는 건 어떨까라고 했는데 그걸 들은 제작자가 맘에 든다면서 그렇게 하자고 밀고 나갔답니다. 그래서전혀 다른 이미지의 두 여자가 콘치타가 된거죠. 평론가들과 기자들은 이인 일역에 여러 의미를 부여하지만 기자회견장에서 감독이 밝히기론 그런 계산된 것은 싫어하고 그냥 두 명으로 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